‘열여덟의 순간’ 흐르는 달달한 기류가 설렘을 자극한다.
상태바
‘열여덟의 순간’ 흐르는 달달한 기류가 설렘을 자극한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6 0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13일, 준우(옹성우 분)와 수빈(김향기 분)의 가슴 설레는 첫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달달한 기류가 설렘을 자극한다.

방송에서는 준우의 고백 이후 혼란스러워하는 수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험 중 수빈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학교까지 달려온 엄마(김선영)는 강제전학생 준우를 못마땅히 여기며 수빈에게 그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당부했다.

마휘영(신승호 분)은 자신의 영어 실력을 뽐내며 의견을 냈는데, 오한결은 공평하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한글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13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수빈을 위해 용기 낸 준우와 그 모습에 설레는 수빈의 변화가 그려진다.

억울하게 전교 1등을 놓친 상훈(김도완 분)의 폭주와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자괴감에 빠진 휘영(신승호 분)의 모습까지 열여덟 소년, 소녀들의 ‘단짠’ 성장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교복을 입은 평소 모습과 달리 사랑스러운 데이트룩을 장착한 두 사람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영화관 데이트에 나선 준우와 수빈은 금방이라도 손이 닿을 듯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어 설렘을 더욱 증폭한다.

사진 속 휴대폰을 확인하던 수빈의 굳은 얼굴과 그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준우의 모습은 그들의 로맨스 꽃길에 드리울 먹구름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