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별 헤는 밤’은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다.
‘별 헤는 밤’은 나라 잃은 슬픔, 시대의 아픔에 시(詩)로 저항한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와 삶을 되짚는다.
이를 위해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무대는 물론, 직접 윤동주의 삶을 되새기는 ‘윤동주 로드’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렇게 모교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낸 스윗소로우는 직접 ‘별 헤는 밤’ 무대에 올라 특별한 공연까지 펼쳤다는 후문. 선배에서 후배로, 시대는 다르지만 역사를 관통하며 흐르는 청춘의 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욱은 윤동주의 연희전문학교 후배다.
윤동주의 시를 보존하고 세상에 알린 인물이다.
정병욱 덕분에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
친구나 형제처럼 서로를 의지하고 뜻을 함께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윤동주의 아름다운 시 구절들과 맞물려 뭉클한 울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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