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점차 상대의 종목을 디스하기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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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점차 상대의 종목을 디스하기 시작하며...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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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편애중계’는 서장훈과 붐, 안정환과 김성주, 김병현과 김제동이 팀을 이뤄 작은 도전을 앞둔 이들을 응원하고 중계하는 과정을 다룬다.

방송 초반에는 '편애중계'의 캐스터 3인방 김제동 김성주 붐이 먼저 등장해 자신과 한 팀이 될 해설위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캐스터3인방은 각자 짝꿍의 선수 시절 기록들을 내세우며 시작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도착한 해설위원 3인방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은 회식비를 걸고 ‘쓰레기통에 빈 깡통 던지기’ 대결을 시작했고 이 경기를 캐스터 3인방 김제동 김성주 붐이 중계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각 종목에서 전설을 써내려간 선수들 답게 초반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점차 상대의 종목을 디스하기 시작하며 웃음을 안겼다.

편애 선수는 사다리 타기를 통해 서장훈·붐은 3번 천덕주 선수, 안정환·김성주는 1번 이정호 선수, 김병현·김제동은 2번 이효신 선수로 결정했다.

각 중계진은 어려움이 예상된 선수와 같은 팀이 되자 당황하며 선수를 선택하기 전과는 다른 선수 분석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안정환에게 "월드컵 당시 헤딩이 정확하게 맞은 거냐?"라고 의문을 제시하자 결국 안정환은 촬영 도중 "나와 봐!"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 VS 안정환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자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이 안정환을 쳐다보자 안정환은 "형 여권은 있냐"며 맞받아쳤다.

서장훈은 "최근에 방송과 사석에서도 자주 다보니 안정환이 해외에서 활동했던 것을 까먹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