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조선의열단 김근수 지사 장남 독립유공자 후손... 문 대통령에게 힘 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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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조선의열단 김근수 지사 장남 독립유공자 후손... 문 대통령에게 힘 실어줘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8.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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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 영상캡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오늘(15일) 광복절을 맞이해 김원웅 광복회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그가 오늘 광복절 경축식에서 기념사를 한 이후 부터다.

이 영향으로 현재 대형포털 서치리스트 상단에 김원웅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해 우리나라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현재 잘 대처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했다.

한편, 김원웅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중매로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조선의열단 김근수 지사와 여성광복군 전월선 여사의 장남으로 태어난 ‘독립유공자 후손’이다. 그는 14, 16, 17대에 걸쳐 3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한때 자타가 공인하는 유력 정치인이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장과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을 지냈고,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국민학교→초등학교' 명칭 개정, '일제강제동원 진상규명 및 보상법' 등이 그의 손을 거쳤을 정도로 의정활동도 왕성했다. 

그러나 2009년 정치 인생을 마무리하고 연고도 없던 강원도 인제 산골 마을에 홀로 정착을 했다. 그랬던 그가 지난달 제21대 광복회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