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다.
영상 속 사내보다 더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은 시장에선 닷 푼만 주면 어떤 일이든 해결해준다고 해 ‘닷푼이’라고 불린다.
엽전을 만지며 “혼사를 의뢰하고 싶느냐?”고 물었다.
꽃파당의 이미지 컨설턴트 영수(박지훈 분)는 “우리를 마음 속에 저장하고 싶느냐?”고 말했다.
외모, 성품, 두뇌, 학식 등 빠지는 게 없는 최고의 정보꾼 도준(변우석 분)은 “꽃 같은 매파들이 궁금하느냐?”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 처음으로 베일을 벗어 화제가 되고 있는 이번 영상에서는 최고의 매파 마훈의 목기러기, 닷푼이 개똥의 엽전, 사랑둥이 막내 영수의 하트, 꽃보다 아름다운 도준의 꽃잎, 혼사 의뢰인 이수의 전단지까지, 캐릭터별 특징을 드러내는 상징 이미지가 눈여겨볼 포인트. 더불어 청춘 배우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의 청량하고 훈훈한 비주얼은 몇 번이고 다시 돌려보고 싶을 정도로 눈을 정화시키는 포인트다.
이처럼 혼사를 의뢰하고 싶거나, 꽃 같은 매파들을 마음속에 저장하고 싶다면, “9월 16일 ‘꽃파당’으로 찾아오십시오”라는 마훈. 성혼률 99%를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남자 매파답게 마치 ‘꽃파당’에선 어떤 어려운 혼사든 맺어줄 것만 같은 믿음을 안겨준다.
마지막으로, 닫혔던 문이 다시 열리면 ‘꽃파당’ 전단지를 든 이수가 등장한다.
“제 혼사도 부탁 드립니다. 매파님들”이라는 이수의 의뢰는 중매에 관해서라면 조선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꽃파당’이 이를 어떻게 해결해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