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해준다고 해도 특수분장은 쉽지 않다.
상태바
‘변신’ 해준다고 해도 특수분장은 쉽지 않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5 0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2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과 배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이 참석했다.

성동일은 드라마에 이어 여러 딸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관해 “벌써 딸이 다섯은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이번 딸들이 짧은 기간에 가장 고생을 했다”며 “아무리 보호를 해준다고 해도 특수분장은 쉽지 않다.

밥도 못 먹고 괜히 옆에서 보는데 미안할 정도였다.

‘개딸들’ 중에는 가장 고생한 두 딸이다.

영화로 빛을 보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이날 김홍선 감독은 “기존 오컬트 장르, 호러 장르는 빙의나 괴물이 나오거나 영혼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전작들에서 사회적인 이야기를 다뤄서 그런지 사람에게 사람이 가장 무섭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 생각으로 시작했다.

가장 편해야 하는 집과 가족이 변했을 때 가장 무서울 거라는 아이디어로 영화를 만들었다”며 영화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