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이 시작된 가운데, 기성용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기성용은 개막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앞서 비 시즌 동안 기성용을 신뢰했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재계약 협상에 실패하면서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으로 떠났고, 이 자리에는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브루스 감독 부임과 함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예상대로 기성용은 개막전 출전이 어렵게 됐다.
한편 이날 뉴캐슬은 아스널에 0-1로 패했다.
경기 직후 브루스 감독은 “기성용의 결장은 부상이 아니다. 전술적인 선택에 따른 명단 제외였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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