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오대환에게 생일 선물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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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오대환에게 생일 선물을 건넸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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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서로를 위한 배려와 센스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오대환과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대환 매니저는 “생일 선물이다. 생일 축하한다. 별 건 아니다”라며 오대환에게 생일 선물을 건넸다.

감동받은 오대환은 "너무 마음에 든다. 예쁘다"라며 고마워했다.

매니저는 "그래도 배우이자 연예인인데 캐릭터 그려진 가방이나 봉지를 들고 다니는 건 그렇지 않냐. 항상 신경이 쓰였다. 가방 사이즈가 평소 들고 다니는 것보다 커서 대본도 튀어나오지 않을 거다"고 말해 오대환을 생각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오대훈은 16년도에 10개를 했다며 과거를 돌아봤다.

매니저는 “형이 한 드라마의 80프로는 포상휴가를 갔다”면서 그간의 활동을 칭찬했다.

매니저는 “쉬지를 못했다면서 가족여행 꼭 시간 빼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대훈은 잠시 짬을 내 가족들과 가족여행을 계획했다.

매니저에게도 “너도 시간 될 때 부모님 모시고 여행 많이 다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수다를 떨다가 12시가 지나며 하루가 넘어가 오대환의 생일날이 됐고 매니저는 미리 준비했던 생일선물을 전해주었다.

오대환은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무심한 듯 전해준 선물에 무척이나 감동했고, 그 모습을 본 매니저는 “마음에 들어 해서 좋았다”며 흡족해했다.

2부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아닌 김동현과 그의 매니저. 김동현은 매니저와 함께 중고 매장에 방문했다.

김동현 매니저는 "남이 쓰던 거 아니냐"라며 의아해했고, 김동현은 "세상 물건은 다 남이 쓰던 거다. 집도 남이 쓰던 거 아니냐.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며 자신만의 남다른 가치관을 밝혔다.

김태훈은 촬영에 들어갔고 놀라운 집중력으로 촬영을 마쳤다.

김태훈 매니저는 “본인이 자기 연기를 못 보니까 중요한 씬은 찍어서 보여주는 편이다”라고 말하면서 “굳이 제가 칭찬을 하지 않아도 연기는 잘 하고 감독님이 원하는 거 이상으로 해내는 배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매니저의 센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촬영 날이 영화감독의 생일임을 알게 된 그가 케이크를 사 와 깜짝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 것.

“마땅히 해드릴 건 없고, 고생 정말 많으신데 좋아하실 것 같아서 준비했다”며 “스태프를 챙기는 것이 배우를 위한 일”이라고 밝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