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9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왕수진(김혜선 분)과 안만수(손우혁 분)가 제니(신다은 분)를 두고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한(신다은)과 안만수는 지화자, 최송아(안연홍)와 함께 강릉 여행을 떠났다.
제니와 최송아는 오랜만에 보는 바다에 신이 나 아이처럼 뛰어놀았다.
사실을 알고 왕수진은 분노 했으나 선뜻 오애리 앞에서 화를 내지 않았다.
되레 차분한 상태로 왕수진은 "만날 수 있다. 우연히 만났을거다"라고 모른체 했다.
같은 시각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제니 한을 바라보던 지화자는 안만수(손우혁 분)에게 조심스레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지화자는 "제니 한과 결혼하지 말아달라"라며 "나의 부탁이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김영만(황명환 분) 역시 바다를 찾았고, 네 사람을 목격해 이를 왕수진에게 알렸다.
이를 안 왕수진은 분노했다.
지화자는 "안만수 씨한테는 미안한 이야기고, 해서는 안 될 이야기지만, 제니하고 결혼 꼭 해야겠냐"고 물었다.
안만수는 "안 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반문했다.
지화자는 "현명한 사람이라면 안 하겠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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