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열’ 강유미는 지난 3일 서울 모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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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 강유미는 지난 3일 서울 모처에서...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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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개그우먼 강유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강유미는 지난 3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개그맨 이홍렬이 사회는 서경적이 맡았다.

무대에 앞서 권혁수는 “목줄 풀린 개가 여러분 곁으로 갈 것”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둘은 신랑 신부를 마주보는 자리로 돌아가 노래를 시작할 준비를 했다.

안영미는 강유미의 얼굴을 보며 “유미야 어떻게… 잘 살아”라고 하면서 울음을 터트렸다.

권혁수는 “진짜 운다”고 밝힌 뒤 “춤 춰야 한다”며 안영미를 달랬다.

안영미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안영미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갈게요!”라고 소리친 후 서문탁의 노래를 열창했다.

열정적인 무대가 끝난 후 안영미는 또 오열했고, 강유미와 포옹하며 마무리 지었다.

강유미의 부케는 안영미가 받았다.

유튜브 채널 ‘권혁수 감성’과 ‘비보티비’에 따르면 안영미는 전주가 흘러나오자 언제 울었냐는 듯 ‘풋 유어 핸즈 업’을 하며 뛰어나가 노래 가사 ‘만백성에 고하노니 사랑하며 살지어다’를 외치듯 불렀다.

안영미는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춤을 곁들이며 축가를 불렀다.

노래를 다 부른 뒤에는 다시 눈물을 흘리며 권혁수에 의해 부축을 받으며 무대 위를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