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대상 ‘서울 도보해설관광’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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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대상 ‘서울 도보해설관광’ 이벤트 진행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9.08.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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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사가 무료로 해설하는 33개 코스 운영…지난해 14만 6천명 이용
‘서울 도보해설관광’의 코스 체험 이벤트 포스터. (자료제공_서울시)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외국인이 가장 걷고 싶고, 인기 있는 서울의 거리는 어디일까? 서울시는 13일 경복궁, 창덕궁, 북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 구석구석을 걸으며 서울만의 매력을 발견하는 ‘서울 도보해설관광’의 코스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무료로 서울을 탐방하는 ‘서울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중심지역>, <근대문화 중심지역>, <생태복원지역> 등 33개 코스로 나뉜다. 지난해 14만 6천명이 이용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나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 30일까지 ‘서울 도보해설관광’을 이용한 후기를 남기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스 5개를 선정하고 ‘서울 도보해설관광’ SNS에 홍보하여,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경험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울 도보해설관광’코스를 널리 알리고, 외국인들이 서울의 구석구석 걸으며 체험 관광의 참 의미를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체험 후기를 참고하여, 외국인이 선호하는 서울 도보해설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육성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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