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인’ 정경호가 준비한 양동이를 뒤집어쓰고 우스꽝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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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인’ 정경호가 준비한 양동이를 뒤집어쓰고 우스꽝스러운...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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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전날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이 김이경(이설 분)에게 무대에 서라고 제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경호가 준비한 양동이를 뒤집어쓰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노래 연습을 하는가 하면, 정경호의 손에 질질 끌려 이설을 만나고 그녀를 위해 이화겸의 다리를 다치게 하는 등 악마가 아닌 천사 같은 모습으로 행동에 의문을 더했다.

가운데 무대 위 이화겸의 모습은 아이돌 스타 '주라인' 그 자체였다.

매력적인 비주얼로 '주라인'의 화려한 무대의상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아이돌 스타다운 끼와 춤을 어색함 없이 완벽하게 표현하여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루카가 김이경이 노래 부르는 영상을 보고 김이경에게 "소원인데"라며 노래를 한번만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루카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김이경이 노래를 불렀다.

주라인이 그 모습을 발견하고 "너 뭐야? 너 뭐하는애야? 니까짓게 뭔데 여기서 노래를 불러"라며 화를냈다.

하립은 "우리집 가사도우미"라고 답했다.

김이경은 죄송하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상함을 감지하지 못한 태강은 양동이를 쓰고 노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싸한 느낌이 들자 양동이를 벗었다.

그리고는 “선생 말이야. 혹시 나 엿 먹이는 건 아니지?”라고 말하며 그를 살짝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게 하립의 ‘아무 말 대잔치’라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