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방식은 달라도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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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방식은 달라도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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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N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미스터 기간제’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첫 방송된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측은 9일, 범상치 않은 포스를 자아내는 인권증진위원회 6인방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의 모습이 담긴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달리는 조사관'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가 인권증진위원회 6인방으로 의기투합했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이요원과 최귀화는 범상치 않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두 사람은 각각 철저히 중립을 지키는 냉철한 원칙주의 조사관 ‘한윤서’와 남다른 정의감을 가진 검사 출신의 행동파 조사관 ‘배홍태’로 분한다.

방식은 달라도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달려가는 인권증진위원회 공식 ‘톰과 제리’ 이요원과 최귀화의 공조는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전망. 여기에 뼛속까지 조직 생활이 몸이 밴 ‘현실주의’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과장 ‘김현석’으로 변신할 장현성, 진보적인 사고를 지닌 인권증진위원회 위원장 ‘안경숙’으로 분한 오미희는 노련한 연기로 극의 무게 중심을 잡는다.

김주영은 엄친아 사무관 ‘부지훈’으로 분해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했고, 뼈 때리게 솔직하고 당찬 새내기 조사관 ‘이달숙’ 역의 이주우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달리는 조사관’은 가상의 조직 ‘인권증진위원회’를 배경으로 지금까지 제대로 조명된 적 없는 ‘인권’ 조사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인권을 침해당한 억울한 사람들, 쉽게 외면당할 수 있는 사연들을 수사권도, 기소권도 없는 평범한 조사관들이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공감의 차원이 다른 ‘휴머니즘 조사극’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