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 170억 원, 영업이익 12억 5,000만 원 기록
- 올해 신제품 론칭 후 비약적인 판매 실적 올려…, 하반기까지 인기 이어갈 예정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대표 김태현, 219750)가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티지웰니스 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2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86%, 영업이익은 127.7% 크게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손실은 평가손실 반영 등 일시적인 요소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신제품 2종의 홈쇼핑 론칭이 회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을 크게 견인했다. 특히 LED마스크는 홈쇼핑에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어 하반기까지 회사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당기순손실의 경우는 2월 발행한 파생상품 평가손실 29억 원이 금융원가에 반영되어 발생한 현금유출이 없는 손실이다”고 설명했다.
지티지웰니스의 LED마스크 ‘오페라미룩스(Opera Milux)’와 페이스피트니스 ‘더블에프(WF)’ 2개 제품은 모두 4월 홈쇼핑 론칭 이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표 인기 제품이다. 홈케어 열풍에 맞춰 저렴한 가격 대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는 올 7월 인기제품을 필두로 신세계, 갤러리아 백화점 8개 지점에 진출하는 등 오프라인 시장 또한 공략에 힘쓰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해당 매출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다.
회사의 상반기 해외 진출도 활발했다. 회사의 레이저기기 르쉐이프(Leshape)가 유럽 CE 인증을 받고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유럽 판매를 시작했으며, 르바디(REBODY) 라인은 중국 대형 온라인몰 타오바오(TAOBAO), 티몰(Tmall), 징둥닷컴(JD)에 입점하여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또한 르바디 라인은 미국 CBS방송 출현을 시작으로 미국 온라인 시장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