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가을맞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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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가을맞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준비 한창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8.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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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준비가 한창인 황룡강 일원 (사진_장성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2년 연속 100만에 가까운 관람객을 모으며 대성공을 거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이하 ‘노란꽃잔치’)가 오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황룡강 일원에서 열린다.

장성군은 전국 규모의 축제로 자리 잡은 ‘노란꽃잔치’를 찾아올 관람객 맞이를 위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인 황룡강을 단장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핑크뮬리를 식재하고 해바라기 정원, 메밀꽃 정원 등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낼 대규모 꽃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장성군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세계적으로 희귀한 앵무새를 체험할 수 있는 ‘앵무새 특별관’을 운영하고, 버스킹공연, 귀농귀촌 가든팜페어, 황금요리 푸드쇼 등 다양한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10월에 열리는 ‘노란꽃잔치’ 이전에 재개되는 ‘KTX 장성역 정차’도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일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운행 중인 용산~서대전~목포 구간 KTX 노선에 장성역 정차가 포함되어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장성에 닿기가 용이해졌기 때문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관람객이 심쿵하는 꽃길놀이터로 소문난 ‘노란꽃잔치’가 올해 더욱 많은 볼거리와 짜임새 있는 행사로 지역경제에도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노란꽃잔치’에 많이들 오셔서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누런 용이 살았다는 황룡강의 전설을 입힌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가을꽃축제다. 이 잔치는 2017년, 2018년 2년 연속 10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모으며 전국 축제로 급부상했고, 덕분에 올해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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