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최준우는 조상훈 김도완 분 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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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최준우는 조상훈 김도완 분 에게서...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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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마휘영(신승호 분)을 향한 반격의 시작과 유수빈(김향기)에게 고백하는 최준우(옹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로미(한성민 분)는 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 봤고, 윤송희(김선영 분)를 마주치고는 "수빈이가 그만둔 덕분에 제게 기회가 왔어요"라고 언급했다.

윤송희는 더욱 이 상황에 대한 분을 삭이지 못했다.

최준우는 조상훈(김도완 분)에게서 시계 도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내가 밝혀줘야겠다. 마휘영(신승호 분) 네가 진짜 어떤 앤지"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준우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도 계속됐다.

수빈에게 고백을 받은 준우는 놀라움과 당황으로 그만 답변의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집을 나온 수빈이 걱정되어 찾아갔지만 휘영보다 한발 늦게 되고,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질투를 느꼈다.

고백에 대한 답변을 놓친 이후 준우와 수빈은 어색한 상황이 지속되고 여기에 황로미(한성민)로 인해 두 사람의 오해는 더욱 깊어져 갔다.

중간고사 수학 시험 날, 시험에 대한 중압감을 느끼던 수빈이 시험 도중 몸이 좋지 않게 되자 준우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수빈을 업고 보건실로 달렸다.

수빈이 걱정된 준우는 선생님께 부탁해 수빈과 보건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었고, 시험 후 보건실에 단둘이 남게 됐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수빈이 준우에게 자기의 고백을 잊어 달라고 하자 준우는 "나도 그때 말하려고 했는데"라며 "너 좋아해. 너 좋아한다고.. 좋아해"라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수빈에게 수줍게 고백 해 간질거리는 풋풋한 설렘을 폭발시켰다.

타고난 천재인 조상훈은 일부러 마휘영을 약 올렸고, 마휘영은 화가 나 다시 일을 꾸몄다.

이를 보게된 최준우는 "네가 병이 있었네. 널 열받게 하는 사람, 그 사람 걸 없애버려야 속이 시원한 병"이라며 언급했다.

그리고는 "너한텐 너만 소중하니까 네가 이런 짓들을 저지르는 것"이라며 "하찮은 것들이 널 열받게 하는 걸 용납할 수 없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네가 하찮게 여겼던 것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미안해지게 만들 것"이라고 쏘아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