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불운이 쏟아지는 김세정(홍이영 역)과 그 옆에서 계속 나타나 주변을 맴도는 연우진(장윤)의 새로운 관계가 시작됐다.
장윤은 홍이영을 남산으로 데려갔다.
홍이영의 앞에서 보란 듯이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잭나이프로 사과를 베어 먹는가 하면, “내일 아침에 케이블카 타러 가자”라는 말을 툭 내뱉으며 그녀를 패닉 상태에 빠뜨렸다.
“나쁜 기억이라도 떠오른 거야”라며 다그치는 등 무언가를 알아내려는 장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홍이영이 신세한탄을 하며 고민을 털어놓자 긴장감을 없애준다는 거짓 주문으로 장난, 관계에 더욱 친밀감을 쌓았다.
장윤은 홍이영에게 “내일 아침에 케이블카 타러 가자 홍이영”이라는 말을 뱉었다.
불현듯 과거의 장면과 겹쳐 뛰쳐 가버린 홍이영은 공포에 휩싸인 얼굴로 벌벌 떨며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만 멍하니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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