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성우 양지운이 병마와 싸우게 된 계기를 전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파킨슨병 투병 중인 양지운 가족의 이야기가 나왔다.
양지운은 "세 아들의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로 스트레스가 컸다"며 "아들들이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로 감옥에 가고 전과자가 됐다. 셋째 아들도 병역거부 문제로 재판을 받았다. 아들들이 실형을 받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양지운의 가족은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데, 두 아들은 양심적 병역거부로 수감 생활을 했다.
양지운은 "밖에 나가서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법적으로 감옥으로 다녔다"며 "아내가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내 윤숙경씨는 "많이 울었다. 면회 가면 울고, 집에서 울고 그랬다"며 "이민 가자고 했을 정도였다"고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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