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외교부와 에너지경제신문은 오는 8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신기후체제에서 저유가가 기후변화대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을 통해 오는 2020년 출범되는 신기후체제에 대비하는 선진 각국들의 정책을 점검하고, 현 저유가가 우리나라를 포함 각 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외교부·산업부 등 정부기관, 프랑스·스위스·독일 등 주한외교단, 국내 에너지 유관 기관, 기업, 학계 전문가 등 약 100여명 참석 예정이다.
공동주최인 외교부와 에너지경제신문측의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하여, 제1세션에서는 ‘파리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이후 선진국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다.
‘COP21 이후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발표: 나승식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추진단장) 및 ‘프랑스의 Post 2020 전망’(발표: 마크 뷔테츠 주한프랑스대사관 참사관)의 주제 발표 이후 우리나라의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어서 현 저유가 지속이 에너지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주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세션을 각각 마련하여 ‘저유가 시황이 기후변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저유가 지속이 재생에너지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 발표 후 국내 전문가들간 토론을 가진다.
외교부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언론, 기업 관계자,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 국제에너지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이 신기후체제에 어떻게 대비해 나갈지를 함께 고민하고, 향후 이와 관련된 에너지협력외교 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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