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기간제’ 사건 속 사진을 몰래 촬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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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사건 속 사진을 몰래 촬영한...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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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7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에서는 강제(윤균상)과 천명고 4인방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인사건 진범을 쫓던 기훈(최규진)을 도발했다.

기강제는 자신을 함정에 빠트린 학생을 찾고 있다.

수업에서 ‘여고생 불법 촬영’의 사건에 대한 토론을 시작했다.

사건 속 사진을 몰래 촬영한 A군은 이기훈(최규진), 사진에 찍힌 B양은 정수아(정다은 분), 사진을 유포한 C양은 나예리(김명지 분)였다.

같은 도발에 유범진(이준영), 이기훈, 한태라(한소은 분), 나예리의 표정이 날카로워졌다.

기강제가 숨겨진 사실을 하나씩 공개할 때마다 학생들의 여론은 요동쳤다.

차현정 역을 맡은 최유화는 사건을 꿰뚫어보는 듯한 냉철한 수사력으로 매회 카리스마를 더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태석과 운암대, 천명고 학부모들 사이까지 그 연결고리를 차근차근 짚어가 속도감 있는 수사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최규진은 윤균상에게 “정신승리하는 거냐? 적의 적은 동지가 아니라 적이다”라고 답했다.

기강제를 함정으로 몰아넣은 학생은 이기훈이었다.

기강제는 이기훈도 정수아 사건의 진범을 찾는다고 직감해 동맹을 제안했다.

이기훈은 “적의 적은 친구가 아니라 또 다른 적일 뿐”이라며 거절했다.

기강제는 “이태석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수아를 이용했다면?”이라고 말했다.

이기훈은 이태석의 배후에 대해 호기심과 두려움의 눈빛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