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이세영의 니파 바이러스 환자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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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이세영의 니파 바이러스 환자 진료...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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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SBS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SBS ‘의사 요한’ 이세영이 ‘보호복’을 입은 채 치명적인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의심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9일(금) 방송될 7회분에서는 이세영이 차단된 공간에서 치명적인 니파 바이러스(동물과 사람 모두 감염 가능한 인수공통 감염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였다.

극중 보호복과 보호장비를 착용한 강시영이 시술침대에 니파 바이러스 의심 환자를 눕혀놓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실시하는 장면. 불안한 표정을 지은 채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고 있는 강시영의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이 환자는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됐을지, 니파 바이러스는 어떤 병인지, 강시영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회분에서는 차요한과 손석기가 3년 만에 다시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나한테 원하는 게 뭐에요? 면허 박탈? 임용 취소?”라며 따져묻는 차요한에게 손석기는 “그럴 리가요 저한텐 그럴 명분도 권리도 없습니다”라고 냉소를 지었던 터. 이어 손석기는 원하는 건 단 한가지라며, “차교수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겁니다. 차교수가 무섭거든요”라고 서늘한 미소를 드리웠다.

이세영의 ‘니파 바이러스 환자 진료’ 장면은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장면은 이세영이 보호복을 입은 채로 촬영을 진행해야 했던 만큼 다른 촬영에 비해 시간과 노력이 배가됐다.

더욱이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이날 촬영에는 실제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보호복이 공수됐던 터. 감염을 막기 위해 특수하게 제작된 보호복은 모든 공기가 차단되는 탓에 입고만 있어도 땀이 비 오듯이 쏟아졌지만 이세영은 흐트러짐 없는 눈빛으로 촬영에만 몰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