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46회’에서 태준(최정우)가 태양(오창석)과 시월(윤소이)의 관계를 알게 됐다.
최태준은 의심을 품은 채 윤시월(윤소이 분)과 독대했다.
최태준은 "광일(최성재 분)이 잘못될 뻔했다. 무슨 일로 광일이가 그렇게 화가 났는지 얘기해 달라"고 물었다.
윤시월은 "광일씨가 말 안했냐. 그렇다면 저도 말씀드릴 수 없다. 광일씨와 약속을 했다"고 말했고, 최태준은 납득하는 듯하면서도 남몰래 주먹을 꽉 쥐었다.
최태준은 다시금 "나는 광일이를 위해서, 너는 지민이를 위해서 비밀을 꼭 지켜야 한다"고 비밀 엄수를 종용했다.
윤시월은 "설마 뭔가 눈치 챈 건 아니겠지"하며 불안해했다.
임미란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냐"고 재차 다그쳤고 채덕실은 "그래, 두 사람 과거에 연인이었어. 나 그거 알고 결혼했어"라고 털어놓으며 "솔직히 우리 결혼 샛별이 때문이었잖아. 그 사람 애초에 누구와도 결혼할 생각 없었던 사람이었어"라고 했다.
유태용은 “형님께서는 지민 엄마를 어떻게 생각하냐. 지민이 엄마를 믿냐. 광일이랑 이혼 시켜라. 썬홀딩스 오태표랑 지민 엄마랑 옛 애인이다. 김유월이랑 과거 연인이었다. 며느리 무서운 사람이다. 하루 빨리 이혼시키고 집에서 내쳐”라고 말했다.
최광일은 윤시월의 사무실에서 '미국 유학 서류'를 발견했다.
최광일은 "결국 지민이와 함께 날 떠날 생각이었다"며 충격받아 했다.
최광일은 "지민이를 핑계로 나에게서 도망가겠다는 거냐. 누구 마음대로 유학을 가냐"고 화를 냈다.
오태양을 우연히 만난 최광일은 "날 죽이려고 한 놈이 너냐."고 묻는 오태양에게 "응징하라. 왜, 그럼 내가 무서워할 줄 알았냐. 나야말로 너희들이 한 짓 용서 안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