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먼저 최수종은 존댓말은 서로를 존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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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먼저 최수종은 존댓말은 서로를 존중하는...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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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새로운 사부로 배우 최수종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존댓말 쓰기를 권유했다.

제작진은 평소와 달리 멤버들의 출석 시간을 확인했다.

멤버들의 성실함을 확인하기 위해 사부가 직접 요청했던 것.

사부는 촬영장에 미리 도착해 자신에 대한 힌트를 곳곳에 숨겨두기도 했다.

멤버들은 힌트를 확인하며 사부의 정체에 대해 확신했다.

멤버들의 예상처럼 새로운 사부는 ‘이벤트왕’이자 ‘시청률의 제왕’ 최수종이었다.

멤버들을 한 명씩 포옹하며 따뜻하게 맞이한 최수종은 “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두근거렸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내가 너무 무리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은 아닌가”라며 멤버들을 배려했고, 이승기는 “최단 시간에 훈내 진동이다”라며 감동했다.

그런가 하면 최수종은 오프닝부터 춤을 추고 박 터뜨리기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세형이 “그럼 아이들도 ‘최수종 씨 저 학교 다녀올게요’라고 하나”라고 장난스럽게 물어보자 최수종은 “예의를 갖출 것은 갖춰야 한다. 제가 이순재 선생님께 ‘순재 씨 방송 잘 봤어요’ 안되지 않는가”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먼저 최수종은 “존댓말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라며 멤버들 서로 존댓말을 쓸 것을 제안했다.

최수종은 “집에서 자녀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라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최수종은 “가까운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존댓말을 했을 때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자”라며 “사랑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게끔 해보자”고 했다.

이상윤은 동갑내기 친구인 배우 조달환에게 전화를 걸어 존댓말로 이야기했다.

이상윤의 존댓말에 조달환은 “왜 그러냐. 연기 연습하냐”라고 하는가 하면 “사랑합니다”라는 말에는 “너도 와, 여배우 있으니까 소개시켜줄게”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