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찰’ 김민재는 소통 반장님 이라고 나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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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찰’ 김민재는 소통 반장님 이라고 나제성...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0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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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every1 도시경찰2 KCSI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KCSI' 에서 조재윤은 첫 현장을 앞두고 만감이 교차했지만 바로 평정심을 되찾고, 변사 사건에 집중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의 검사가 중요한 변사 사건이기에 조재윤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선배 검시 조사관을 도우며 사건을 기록하며 현장에서 과학 수사대로서 진지하게 사건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노상 변사사건으로 처음 시체를 마주한 이태환은 “어떡하지 했는데 막상 보니까 안타까운 마음이 컸어요. 그렇게 보고 있다가 고개를 돌렸어요. 울 것 같아서”라며 임무를 해내야 한다는 사명감에 용기를 내며 담담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장 감식을 마친 김민재와 천정명은 사건 개요, 현장 상황, 감식 상황 등을 보고 하기 위해 사무실로 복귀했다.

서로 향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한 후 김민재는 나제성 반장에게 “현장에선 성격이 바뀌시는 거 같다”고 했고 황 형사는 “아주 무섭게 변합니다”라며 나제성 반장이 현장에서 엄격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제성은 “저랑 일하면서 기분 나쁜 일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 합시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소통 반장님”이라고 나제성 반장에게 별명을 선물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조재윤의 맏형 리더십이 빛나기도 했다.

동생들에게 방을 양보하기도 하고, 첫 야근 중인 이태환에게 전화하며 위로하고며 알뜰살뜰하게 챙기기도 했다.

이태환이 귀가하고 있다고 하자 조재윤은 요가를 하며 그를 기다렸고, 도착하자 따뜻하게 환영해 주었다.

피곤한 동생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긴장감을 풀어주며 세심하게 챙기는 조재윤의 모습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