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먼저 진실을 알게 된 주상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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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부탁해’ 먼저 진실을 알게 된 주상원은...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09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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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여름아 부탁해 방송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윤선우는 이영은이 이채영의 유산을 시켰다는 죄책감으로 레스토랑을 그만 두자 마음이 불편했다.

먼저 진실을 알게 된 주상원은 이를 왕금희에게 바로 알리려 했지만, 왕금희의 집을 찾아온 한준호(김사권 분) 탓에 말할 수 없었다.

주상원은 한준호를 의식, "상미 아이 유산된 게 내 책임이 아니라뇨"라며 진실을 묻는 왕금희에게 "단순 사고"라고 말을 돌렸다.

이채영은 이영은에게 “준호 씨에게 말하지 말라달라”고 했고 이영은은 “그게 제일 지옥인가 보지? 하지만 난 준호 씨에게 말하지 않을 거다”라고 답했다.

왕금희는 바로 주상미를 만나 "나에게 죄책감을 주고자 살인자 누명을 씌운거냐"고 화를 냈다.

주상미는 불쌍한 척 위기를 넘기고자 했다.

왕금희는 "너도 같은 고통을 겪어보라. 넌 이사실을 숨기는 그 순간부터 하루하루 지옥같은 고통 속에서 살게 될 것. 한순간 한순간 불안하지 않은 날이 없을 것. 한준호가 자는 동안 얼마나 숨죽이며 옷을 갈아입고 가방을 챙겼을까."라며 미소지었다.

주상미는 "준호씨에게 말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알겠다"고 안도하면서도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수연은 재국(이한위)에게 월세 말고 밥값은 받지 않겠다는 말을 듣고 금동(서벽준)이 자기 대신 월세를 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윤선우는 괴로운 마음에 레스토랑에서 술을 마셨고 그때 이영은이 와서 “아까 한 말이 뭐냐”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