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양재진은 감자 손질 중인 조하나를 돕다가 “양재진입니다. 반갑습니다”고 인사했다.
조하나 또한 “조하나입니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통성명도 하지 않으며 감자를 손질했고, 어색한 대화를 이어갔다.
1972년생인 조하나는 1991년 숙명여대 무용학과 재학 중 KBS 14기 공채탤런트로 연기에 입문했다.
최장수 농촌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금동이 아내로 4년간 활약했다.
‘미아리 일번지’ ‘맥당시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2002년 연기 생활을 중단하고 전공인 무용에 매진했다.
조하나는 "한살 더 많다"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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