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통상품의 경쟁력 확보 및 판로지원 방안 모색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박수천 전북지방조달청장은 8월 8일 전북 정읍시 소재 전통공예품 국악기 제작 업체인 석산국악사를 방문 했다.
이번 방문은 전통문화상품 제조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문화상품이란 전통적 소재‧기법‧이미지 등을 활용하여 제작한 제품으로 지역을 상징하고 문화적 가치가 있으며, 정부조달 문화상품협회가 선정한 제품 또는 문화재청, 행정자치부 등 전통문화상품 및 지역향토관련 기관의 장이 직접 추천한 제품을 말한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하여 판로지원을 하고 있으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는 전통문화상품 전용몰이 있어 정부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제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조달수수료를 면제해 구매를 장려하고 있다.
박수천 청장은 “전통문화상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통해 장인들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한다”면서, “전통공예인들도 전통 보존을 넘어 현대적 디자인 도입 등 새로운 가치 창출에 노력해야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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