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국내 대표 여름 휴가지’를 주제로 배우 유혜리-최수린 자매와 NCT 재민-제노가 여행 설계자로, 네이처 채빈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제주’로 떠난 유혜리-최수린의 ‘둘이 옵서예~ 제주 힐링투어’가 공개됐다.
친자매인 유혜리-최수린은 VCR이 공개되기 전부터 티격태격하면서도 죽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 21살인 채빈은 이날 데뷔 처음으로 ‘배틀트립’의 귀여운 스페셜 MC로 출격해 촬영장 분위기를 밝혔다.
김숙은 “나는 이 나이일 때 많이 놀러 다녔다. 피곤하지도 않았다”라며 채빈에 “여행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둘째 날 유혜리-최수린은 우도로 향했다.
하얀 모래와 에메랄드빛 해변이 대조를 이루는 ‘서빈백사’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까지 힐링케 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우도에만 존재한다는 특이한 홍조단괴가 궁금증을 높였다.
유혜리-최수린은 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우도 8경을 즐기기도 했다.
바다를 가로지르며 바라보는 우도의 비경에 유혜리는 “와~ 감동이야. 여기가 하이라이트야. 최고” “우도를 다시 와야 돼. 이건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채빈은 여행 프로그램 MC로 나선 만큼 깨알 리액션으로 스페셜 MC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유혜리&최수린 팀은 채빈이 가보고 싶다고 밝힌 제주도로 떠났고, 채빈은 대리 만족을 느끼며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주 방송된NCT 재민&제노의 부산 여행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가운데 투명 카약의 노를 젓던 최수린은 잔소리를 쏟아내는 유혜리를 향해 고의성이 다분한 물 뿌리기 스킬을 시전해 노 전쟁이 발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그런가 하면 여행 둘째 날 유혜리-최수린은 우도로 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