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준식 기자] 지난 7월 23일,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 전방위적 사업영역 확장을 실현 중인 코스닥 상장사 ㈜위지윅스튜디오(299900/대표 박관우, 박인규)가 유수의 벤처캐피탈 콘텐츠 펀드와 함께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코넥스 상장사 ㈜래몽래인(200350/대표 김동래)이 내달 9월 25일 방영 예정인 16부작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제작 납품계약을 80억 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네이버 인기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기반으로 각색하였고 드라마 <동이>, <7급 공무원>, <화려한 유혹> 등의 화려한 연출 경험을 보유한 김상협 감독이 연출, 송하영, 인지혜가 극본을 맡는 작품으로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장르에 걸맞게 캐스팅 또한 <SKY 캐슬> ‘예서”역의 김혜윤, SF9의 로운, 이재욱, 이나은 등 청춘 스타들의 출연 확정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된 대한민국 한류 드라마 제작의 선발주자로서 2014년 코넥스 상장 후 성장기를 달렸으나 2017년 갑작스러운 사드 여파로 인해 과도기를 거치게 됨에도 불구하고 연간 2편 이상 꾸준한 제작 라인을 구축, 킬러 IP를 확보해오며 입지를 다져왔으며 ㈜위지윅스튜디오 및 유수의 벤처캐피탈 콘텐츠 펀드의 유상증자를 계기로 다시 한 번 큰 성장세가 기대되는 회사이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향후 래몽래인이 제작하는 드라마에 위지윅스튜디오가 기 구축한 드라마 제작(㈜래몽래인)-후반 제작(㈜인스터)-배급, 유통(㈜온디맨드코리아)에 아우르는 벨류체인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은 물론, 다양한 포멧, 플랫폼 영상 제작 솔루션 및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지원을 통해 2차 콘텐츠 공동제작에 주력하여 래몽래인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제작사로서 날개를 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