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사회적 기업 민들레코하우징&민들레건축사사무소가 2019년 열 번째 공동체 주거마을인 ‘예당전원마을’을 선보인다.
충남 예산군 예당전원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인 신규마을조성사업으로 34세대 입주민을 모집 중이다.
민들레코하우징(대표 이종혁)은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시작된 공동체 주거 모델인 코하우징을 국내에서 실현하기 위해 창업한 이후, 15년 동안 진안, 영동, 상주, 의성, 산청, 아산, 금산에 공동체 주거마을을 만들어왔다.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방 정부 및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2006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전원마을(신규마을) 사업을 수행해온 유일한 회사로, 입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전원마을 조성 전문기업이다.
충남 예산 황계지구에 조성되는 예당전원마을(황계리, 총 25,561㎡)은 2022년 말에 3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막연하게 전원생활을 꿈꿨던 사람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곳이기도 하다.
예산전원주택 예당전원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저수지인 예당호(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상류지역과 인접해 있어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교통이 좋아 도심과 인접성도 우수하다.
예당전원마을은 주택일괄, 개별건축 등 입주민들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주택으로 조성돼 ‘나만의 주택’을 꾸밀 수 있다. 세대별 취향을 고려한 주택 설계와 건축 자재 및 마감 등 원하는 형태의 ‘셀프 집짓기’를 실현하는 친환경 에코하우징이다.
주택 전용면적 99.96㎡(A타입), 79.10㎡(B타입), 56.81㎡(C타입)의 주택 34세대와 함께 주민 공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마을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원 금액 확정시 기반시설 공사비가 지원되며, 1가구 2주택에서도 제외된다.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처럼 예당전원마을은 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마을 정원, 마을 공동 주차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목공, 공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동아리 운영을 비롯해 지역 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취업 혹은 농사를 위한 열린 정보 교류가 가능하다.
특히 입주민을 위한 사전 교육 및 입주 후 교육(민들레코하우징 두꺼비학교), 마을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원생활을 실현할 수 있다.
민들레코하우징 이종혁 대표는 “예당전원마을은 상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입주 희망자는 직접 마을 주변을 살피고 입주를 위한 제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며 “입주 계약 후에는 기반조성 공사와 주택건축 공사 후 2011~2022년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