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 측은 4일, 과거 ‘간과 쓸개’의 멤버였던 이충렬(김형묵 분)의 등장에 잔뜩 예민해진 하립(정경호 분)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립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잔망스럽고 능글능글한 쇼맨십으로 좌중을 휘어잡는 이충렬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3개월의 계약연장과 함께 영혼의 대타를 찾아야 하는 큰 숙제를 받은 하립. 악마도 어쩌지 못하는 절대 음치 모태강을 가수 뺨치게 만들어야 하는 부담까지 안은 그의 앞에 이충렬이 다시 나타났다.
대학가요제 동상까지 거머쥐며 시대를 주름잡았던 ‘간과 쓸개’가 돌연 해체한 이유는 무엇인지, 서동천과 이충렬의 과거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무엇보다 젊은 서동천의 얼굴을 알고 있는 이충렬의 등장이 하립의 운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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