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측은 8월5일 ‘원 아이드 잭’ 팀의 핵심 멤버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한 가운데 이광수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 ‘라이브’, 영화 ‘탐정: 리턴즈’, ‘나의 특별한 형제’ 등 매번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이광수가 ‘원 아이드 잭’ 팀 셔플의 일인자 까치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까치는 화려한 손기술과 재치 있는 말솜씨를 겸비한 타짜다.
까치의 독보적인 손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이광수는 몇 달 동안 카드를 손에서 놓지 않고 연습을 거듭했다.
엄청난 노력으로 대역 없이 완벽한 카드 셔플을 해내 제작진과 배우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손기술과 재치 만점 입담으로 웃음까지 선사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품 배우 권해효는 ‘원 아이드 잭’의 숨은 고수 권원장으로 분했다.
다양한 도박 기술에 잔뼈가 굵은 권원장은 ‘원 아이드 잭’의 젊은 타짜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은 물론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는 존재다.
사람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미소와 남다른 연기력으로 ‘원 아이드 잭’ 팀 작전의 일등 공신이 될 영미를 위해 임지연은 미처 발산하지 못했던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맘껏 쏟아냈다.
“‘임지연’ 그대로 연기하면 될 것 같다”는 권오광 감독의 주문대로 그녀는 있는 그대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본인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것 같다”라는 이광수의 말처럼 캐릭터 그 자체가 된 임지연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