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DK E&M) 지난 10회, 장관 임명식에서 벌어진 태익(최영우)의 총격 테러는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고, 이후 상황에 대한 무수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은 이와 같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가장 많은 댓글이 게재됐다.
총성이 두 번 울렸고, 하나의 총알은 박대행의 몸에 하나는 다음 승계서열이었던 기획재정부 장관의 몸에 박혔다.
의사는 “외형상으로는 큰 출혈이 없어보여도 이 안에 시한폭탄이 장착된 거나 다름없다. 생명이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다. 수술을 해야 한다. 까다로운 수술이라 시간이 10시간 정도 걸릴 거다”고 말했다.
이로써 마취 시간까지 국정 공백 시간이 최소 12시간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비서실장 차영진(손석구)이 1급 기밀 파일에 대한 전 합참의장 이관묵(최재성)의 비취인가(비밀취급인가)를 박탈한 사실이 밝혀지며, 그가 청와대 내부의 테러 공모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양진만(김갑수)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박무진을 차기 대선주자로 선택한 차영진이 그간 보여준 행보 또한 최종보스라 추측되는 VIP가 기획한 빅픽처의 일환인지 5일 방송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
나경은 CCTV로 감시되고 있는 상황을 걱정했고, 대한은 사진을 보여주는 척 ‘김준오 요원 만났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여줬다.
나경을 일부러 소란을 일으켜 “서지원 요원을 찾아라”고 말했다.
지원은 다잉 메시지에 대해 설명하고 “명해준 살해 현장에서 처음 목격했고, 교통사고를 위장해 나경에게서 오영석 의원에 대한 모든 증거물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영석은 저격범을 사살하라고 명령했다.
수정은 “박무진 대행님이라면 생포 명령을 내리셨을 거다”고 반박했다.
결국 저격범은 사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