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기간제’ 이태석이 안병호 병헌 분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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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이태석이 안병호 병헌 분 까지...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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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N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6회에서는 손준재(신재휘 분)를 압박하는 기무혁(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차현정은 정수아의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집을 매수한 천명재단 행정실장 이태석(전석호)의 정체를 알게 됐다.

독특한 인물로 등장했지만 이내 악역 본연의 얼굴을 드러냈다.

VIP 스펙 관리 교사 조미주(서윤아 분)에게 크게 격분하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임은 물론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정수아(정다은)가 죽기 전 거칠게 위협하는 장면으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석호의 분노에 휩싸인 눈빛은 이태석을 섬뜩한 악역으로 만들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전영혜(우현주)는 손준재, 안병호 둘 다 같은 징계를 주겠다고 했다.

자퇴, 받아들이지 않으면 퇴학이라고. 이에 하소현은 교육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반발했다.

안병호는 전영혜를 찾아가 "저 매일 괴롭힘당했다. 제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견딜 수 없어서 그런 거다. 자퇴 말고 다른 징계 받으면 안 될까요? 학교 다니게만 해주시면"이라고 부탁했다.

최유화는 끈질긴 근성과 날카로운 시각으로 사건의 단서들을 하나씩 발견해내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음을 암시했다.

이태석이 안병호(병헌 분)까지 정수아 사건에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나며 그가 꾸민 사건의 전말은 어디까지 인지 또 그가 정수아 죽음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원석(이순원)은 양 차장검사가 영화관에서 만난 여자가 이태석이 운영하는 방송 에이전시 소속 모델이란 걸 알아냈다.

모델은 정수아(정다은)의 사진을 보자 0번이었다고 밝혔다.

모델은 "사장님 휴대폰 단축번호 0번이랑 데이트했던 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