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일 오후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 네 사람이 구례의 한 마을에서 세컨드 하우스를 보러 다니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집을 찾아나섰다.
전인화는 파격분양 천원이란 팻말을 보며 최고다를 외치며 첫 집 구경에 나섰다.
첫 마주한 폐가를 본 전인화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사람의 온기가 없으니 집마저 생명력을 잃은 것 같다.'며 많은 생각을 담은 듯 말을 아꼈다.
곧바로 두 번째 집을 찾아나선 전인화는 자신이 미리 상상해 그렸던 시골집과 비슷하다며 신기해했다.
세월과 함께 그곳을 지킨 나무 지붕, 항아리, 가마솥을 보며 옛스러움에 감탄했다.
그녀는 두번 째 집을 뒤로 하고 세 번째 마지막 집으로 향했다.
전인화는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유동근은 "계란 프라이하고 햄만 있으면 요리도 다 된다"며 "걱정말고 재밌게 놀다와"라고 얘기했다.
"한참 있다 와. 재미있게 한참 놀다와"라고 했다.
거의 무너져 내릴 듯한 폐가들을 보고 전인화는 “사람이 살지 않으니 집마저도 생명력을 잃고 있다”며 짠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가 “야생 동물은 혹시 안 나와요?”라고 질문하며 겁을 잔뜩 먹기도 했지만, “자연스럽게 계시면, 공격하지 않는다”는 말에 다소 안심했다.
전인화에 이어 집을 찾아 나선 사람은 조병규. 조병규는 외할아버지 때문인지 시골에 좋은 느낌이 있다며 시골 생활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조병규는 집 구경왔다며 김정기씨와 만났고 젊은 사람이 왔네란 말에 몇 살로 보이냐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서른. 서른이란 말에 놀란 조병규는 '서른이요? 저 24살이다라고 대답했고 미안한 맘에 김정기씨는 그의 손을 꽉 잡았다.이어 조병규는 평소풀을 뽑고 짐들고 버스타고, 경운기 운전하기 등 시골생활의 로망을 이야기했다. 그 순간 두사람 옆으로 경운기가 지나갔고. 조병규는자연스럽게 경운기에 올라타 어르신들과 이이기를 나눴다. 조병규는, "신기한 경험 많이 한다, 저도 경운기 몰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만난 파란대문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