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일 방송된 MBC '오래봐도 예쁘다'(이하 '오! 예')에서는 좌충우돌 초보 '펫시터'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곽동연은 촬영 중 치타의 반려묘 구름이가 없어지는 상황이 발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온 집 안을 돌아다니며 구름이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아 동연은 불안감이 커졌고, 출연자들도 덩달아 걱정하며 이를 심각하게 지켜봤다.
그러던 찰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굳게 닫힌 방문을 열었는데 그 곳에서 여유롭게 쉬고 있던 구름이를 발견했다.
구름이를 체포한 동연은 “정말 없어진 줄 알고 경찰을 부를 뻔 했다”며 “없던 고양이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완자는 아주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자아냈고, 출연진들은 "소스만 있으면 사람이 먹어도 되겠다"고 반응했다.
이연복은 정성스레 만든 완자를 크림이의 입 앞까지 대주며 먹이고자 노력했다.
그치만 완자를 잠시 입에 넣었던 크림이는 이내 완자를 다시 뱉어냈다.
이연복은 "미식가냐"며 "다른 강아지들은 이런 걸 주면 환장한다. 너는 왜 이렇게 입이 짧냐"고 애타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연복의 요리는 실패한 듯했다.
승희와 재정은 펫시터 체험을 마치며 “반려견과 지내며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었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하자 김민교가 “우리가 좋아서 자유를 포기한 동물들이니 그만큼 우리가 감수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말해 많은 반려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