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보급사업 추진

[시사매거진]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6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예산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유관기관과 단체, 학교 등 농업 산·학·관·연간 협동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진흥사업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농업과학기술의 효율적인 개발 및 보급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길전 기술센터소장을 위원장으로 한 심의회는 이날 심의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 보급사업의 영농현장 확대보급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맞춤형 최고품질 쌀단지 육성 시범사업 등 45개 사업 108개소에서 추진하게 될 시범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앞서 심의회는 지난달 12일까지 홈페이지 및 홍보를 통해 시범사업 신청접수를 완료했으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9일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심의한 시범사업 분야는 ▲기술지원분야 4개 사업 6개소 ▲기술보급분야 25개 사업 59개소 ▲시험연구분야 16개 사업 43개소 등 총 45개 사업 108개소 23억9000여만 원이다.
기술센터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업사업 농가에게 선정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사업추진 요령 및 보조금 교부신청 등에 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한 4분기로 나누어 진행되는 심의회의 시범사업 선정심의 및 지역 특화 사업장 방문 등으로 농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사업대상자 선정의 투명성을 제고해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과 신기술을 영농현장에 신속히 보급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의회는 2인 이상의 담당지도사가 현지 방문해 객관화된 심사표를 가지고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으며 심의회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 등 농업 단체 간 협력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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