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만다’ 인공지능과의 사랑에 빠질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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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다’ 인공지능과의 사랑에 빠질 수 있는가...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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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미래를 이야기하는 과학자’ 서울시립과학관의 이정모 관장과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저자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인 원종우 작가, 강지영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her(그녀)’의 인공지능 ‘사만다’에 대해 “인공지능 ‘사만다’의 목소리를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했다고 하더라”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이에 민규동 감독은 “녹음 작업을 4개월 동안 했다고 하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굉장한 노력을 기울인 게 느껴졌다.”라며 영화 속 ‘사만다’의 목소리에 얽힌 여러 비하인드를 전해 이목을 끌었다.

'인공지능과의 사랑에 빠질 수 있는가?'라는 화두가 던져진 가운데 이정모 관장은 '가능하다'는 의견을 이야기하며 "인간은 외로움을 해소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 'her(그녀)'의 주인공 테오도르처럼 외롭고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지는 게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