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일 방송된 tvN '강식당3'에서는 멤버들이 마지막 영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17년 처음 시작됐던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 시즌 1에서는 멤버들이 제주도에서 '강호동까스', '제주 많은 돼지라면', '이수근 까스', '삼겹살 김밥', '오므라이스' 등을 팔며 화제를 모았고 '강식당 2'에서는 '강볶이', '꽈뜨로 튀김 떡볶이', '웃기는 짜장 떡볶이', '김치밥이 피오씁니다' 등 분식으로 또다시 인기를 얻는데 성공했다.
연이은 시즌에서 화제를 모은 만큼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메뉴들이 등장할지, 또다시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방송 전부터 뜨거웠다.
가장 불안에 떠는 사람은 규현이었다.
피자를 담당하는 그는 몰려드는 주문에 '멘붕'이라며 "천천히 나가면 안 되냐"고 물었다.
강식당3'를 하면서 성장한 느낌이 든다. 철들면 안되는데 뭔가 철든 느낌이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성장했다"며 강식당을 찾아준 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일상에서 소통하기 어려운 브라운관 속 연예인들이 손님들과 가까이서 대면하며 서로에 대해 느끼고 교감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멤버들은 멀리서부터 이들의 식당을 방문하기위해 발걸음을 한 손님들, 화려하지 않은 식당을 관심 있게 바라봐주는 손님들, 또 ‘묘한이’ 캐릭터 쿠키를 기념으로 소중하게 챙기는 등 손님들의 사소한 모습들을 바라보며 공통적으로 신기해하면서도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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