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와 더불어 관내 대학과 제천시 상생발전의 씨앗, 대학생 특별채용 1명 임용

[시사매거진]지난달 29일 세명대 입학식장에서 특별채용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한 데 이어 2일 대원대 입학식장에서도 특별채용 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제천시가 전했다.
제천시는 지역과 대학이 상생의 길을 가는 것이 제천시의 발전을 위해 꼭 선행되어야 한다는 이근규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그동안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도했다. ‘대학협력팀’이라는 대학지원 특별부서를 신설해 대원대와는 사회경제기업가 양성과정에 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고, 세명대·대원대 출신 학생들을 고용하는 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지원의 양적, 질적 규모를 늘리고 있다.
특히 세명대·대원대 학생 중 제천시 전입대학생과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으로서 세명대·대원대에 진학한 학생들에 대해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그 규모를 확대해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고 있다. 2016년 들어 1인당 50만 원이었던 장학금을 100만 원으로 늘리면서 늘어난 장학금을 관리하기 위해 제천시 전입대학생 장학금은 제천시가 관리하고,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재학생에 대해서는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장학금을 제공하여, 효율적인 장학금 운용을 하고 있다. 총 장학금 규모는 2016년 대원대학교 학생 180명에 총 1억 8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원대 입학식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대원대학교 건축인테리어과 허대범 학생에게 직접 특별채용 공무원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장은 “앞으로도 대원대학교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성장하여 제천시를 이끌어가는 공직자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와 같은 지역인재 발굴이 계기가 되어 우수한 공무원 확보는 물론 더 나아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소통하며 협력함으로써 윈윈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지역과 대학간의 상생협력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