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태경의 태도가 달라지자 수호는 송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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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태경의 태도가 달라지자 수호는 송회장을...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05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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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11-12회에서 서연아(나나 분)는 4년 전 자신의 좌천과 관련된 진실로 이태경(최진혁 분)을 혼란에 빠트리는가 하면 장엔터 소속의 장영미(지혜원 분)를 만난 뒤 진실에 대한 더욱 강한 의구심을 품는 등 사건을 조금씩 파헤쳐가며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태경의 태도가 달라지자 수호는 송회장을 압박했지만, 태경은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지금까지 송회장과의 계약 조건은 전부 무시하고 원하는대로 처음부터 새롭게 계약하자는 정식 의뢰에도 “웃기시겠지만 진실이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수호의 타깃은 태경을 설득하지 못한 송회장에게로 넘어갔다.

“아드님이요. 한국 들어왔던데. 다리는 좀 괜찮아요?”라며 대진(김희찬)을 빌미로 송회장의 심기를 건드린 것.

아들 이야기가 나오자 송회장은 같이 죽자는 거냐며 극도로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방송에서 최진혁은 미묘하게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탁수호로 인해 ‘악’으로 억누르고 있던 내면 속 ‘선’을 다시 끌어올린 ‘이태경’을 디테일한 연기로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7년 전 아현동 사건 당시에도 장엔터에 소속돼있었던 장영미를 만나 조심스럽게 사건 당시 피해자들의 행적과 회사와의 관계를 물은 서연아는 이 과정에서도 지나치게 불안해하는 장영미의 표정에 그가 진실을 숨기고 있음을 확신하며 검사로서의 촉을 발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