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2017년 27개 의·치과대학에서 681명(의학585, 치의학96)을 학사 편입학 학생으로 선발하는 2017학년도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은 매년 전기모집(3월 편입)에 선발하며, 매년 10월부터 각 대학 일정에 따라 원서접수 및 세부 전형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에는 편입학 선발 참여 대학이 대폭 증가해 지원자들의 기회가 확대되고, 공정한 입학 전형을 위한 객관성이 강화됐다.
2017학년도 기본계획의 주요 사항은 먼저, 한 학교만 지원 가능했던 작년과 달리, 2017학년도 편입생 선발부터 의대·치대 중 2개교까지 교차·복수지원이 허용된다.
또한,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M.EET) 반영여부를 포함해, 학부성적.외국어.선수과목.봉사활동.사회 경력 등의 전형요소는 대학별 교육이념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다만, 입시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정성요소는 전체 배점의 40% 이내로 제한된다.
정량요소의 환산공식, 정성요소의 중점 평가기준 등 전형요소별 배점방식은 사전 공개를 원칙으로 하여,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이해한 지원자가 자신에 맞는 대학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각 대학은 정성요소 배점기준(내부기준) 마련, 평가자 윤리서약, 면접위원 임의배정, 블라인드 면접, 대학 외부인사 참여 권장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준수하여야 한다.
2017학년도 대학별 전형일정 등 모집요강은 원서 접수 개시일 기준 3개월 이전(2016년 6~7월)부터 각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되며, 2016년 10월 경 원수접수를 시작으로 각 대학별 전형일정을 거쳐 2017년 1월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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