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자는 김요한의 말을 듣고 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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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는 김요한의 말을 듣고 키가...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0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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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9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지상렬, 벤, 배구선수 김요한, 공원소녀 레나와 앤이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해결방안을 찾았다.

고민주인공은 올해 92세 할머니께서 지난해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신 후, 이제는 전화만 받지 않아도 노심초사하게 된다면서 제발 집을 나가 살겠다는 할머니를 말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영자는 김요한의 말을 듣고 "키가 큰 만큼 여자 보는 눈이 높구나"라고 답했다.

고민 주인공의 남편은 "처음에는 할머니의 구수한 향이 옷까지 왔다. 일하는데 불편하기도 했지만, 아내의 사정을 원래 알고 있었다. 할머니의 존재가 어머니와 같다는 걸 인지했기 때문에 방법 찾아가며 해결했다"라고 밝혔다.

남편은 할머니께서 부부 사이에 중재를 해 주신다면서 고민주인공과 둘만 살았으면 부부 싸움을 많이 했을 것 같다고 했고, 아이들 곁에 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된다며 고민주인공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할머니는 꼭 필요한 존재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