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 방송에서 먼저 이동국은 제2의 이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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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 방송에서 먼저 이동국은 제2의 이강인을...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0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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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날아라 너의 세상으로’라는 부제로 아이들의 미래를 엿보는 '인생 스포일러'를 테마로 꾸려졌다.

방송에서 먼저 이동국은 제2의 이강인을 찾기 위해 축구에 관심이 있는 시안이 또래 아이들을 모아 '슛돌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사실 사진 속 인물은 건후가 아니었다.

이는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어린 시절이었던 것.

사진을 본 나은이는 건후가 아니냐며 어리둥절해했고, 건후 또한 놀란 듯 굳은 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재희는 달리기 훈련에서 초반 앞서 나오던 유준이를 제치고 1등을 차지하는가 하면 헤딩, 슈팅 등에서도 활약했다.

자신이 1등을 하는 바람에 우는 친구를 달래는 의젓함도 보여줬다.

리더십과 실력까지 모두 갖춘 이강인의 어린 시절을 보는 듯했다.

평소 아빠와 둘이서만 축구를 연습하던 시안이도 라이벌 재희의 등장에 더욱 승부욕을 불태웠다.

선의의 라이벌로 성장할 아이들의 미래에 기대를 더하는 방송이었다.

시청자들은 "시안이랑 재희 나중에 축구 선수되면 지난 방송이 두고두고 자료화면으로 쓰일 것 같다", "역시 축구 선수 피는 못 속이나봐", "재희 달리기하는 것보고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