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메인 예고편에서는 구마사제 중수 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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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메인 예고편에서는 구마사제 중수 배성우...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0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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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신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다음달 21일 개봉하는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구마사제 중수(배성우)가 악마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귀를 사로잡았다.

“분노는 이성을 마비시키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인간은 죽고 악마만 남는다”는 그의 설명은 가족 안에 숨어든 악마가 어떻게 가족을 교란시키고, 이들을 파멸로 몰고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빠(성동일), 엄마(장영남), 첫째(김혜준), 둘째(조이현), 막내(김강훈)까지 일상적인 모습과 악마에 교란된 듯한 모습들이 교차해 보여지며 쫀쫀한 재미를 제공한다.

삼남매 역을 맡은 배우들은 대부분 김홍선 감독이 직접 오디션을 봤거나 수소문 끝에 연기 동영상을 구해 실력을 검증한 배우들이다.

아직까지 대중들에게는 낯선 배우들이지만 연기력만은 확실한 배우들을 기용해 낯선 효과까지 주면서 공포의 체감을 올렸다.

‘변신’을 통해 올해의 발견이 될 김혜준, 조이현, 김강훈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