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상태바
‘아내의 맛’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03 0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0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베이비시터를 두고 벌이는 육아 갈등기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최근 진화가 육아와 일을 함께 병행하면서 한국어 공부까지 소화하는 모습에 걱정을 내비쳤다.

베이비시터 고용을 제안했다.

진화는 "3살까지는 안정감을 줄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우리가 키우는게 좋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아는데 자기가 힘이 들지 않나. 일도 많고"라고 반박으나 진화는 "일 그렇게 많지 않다. 할 수 있다"라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없이 첨예하게 대립하다가 베이비시터 면접을 보는 데 합의했다.

함소원은 베테랑 베이비시터들을 앞에 두고 보건증 유무 등 현실적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진화는 계속되는 면접에도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한발 양보한 진화는 “파트타임”을 제안했지만, 함소원은 “밤마다 아이 때문에 잠에서 깨면 다시 잘 수가 없고 다음날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당신은 젊지만 내 나이(40대 중반)를 생각해달라”며 상주 베이비시터 고용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