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부산지부/김영전 지부장
상태바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부산지부/김영전 지부장
  • 취재_양성빈 본부장/장선혜 기자
  • 승인 2007.10.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웰빙음식문화의 생활화를 위한 기반 조성
우리 전통의 떡으로 새로운 식생활 문화를 만들다
옛 부터 우리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떡은 중요한 행사가 있는 날에는 항상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새해의 첫 음식으로 순수와 장수의 의미로 가래떡으로 떡국을 만들어 먹으며, 추석에는 송편, 집안의 큰 행사인 백일, 첫돌, 생일, 혼례, 제사상 등에 빠지지 않는 것을 보더라도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긴 소중한 음식으로 지금까지 그 풍습이 이어져 온 것이다. 우리의 전통 음식문화 중 하나인 떡을 현대사회와 발맞춰 끊임없이 연구?개발하는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부산지부 김영전 지부장을 만나보았다.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협회
시대가 변하면 그에 맞는 식생활의 패턴도 변화하기에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상품들이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로 인해 빵류, 과자류 등의 신제품 출시로 인해 떡의 시장이 좁아진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이 시대적 흐름과 함께 당연지사로 여길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의 전통을 보존하고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우리 전통문화 중 인간과 가장 큰 연관이 있는 음식 문화의 보존이 우리 주변에서부터 일어나야한다는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부산지부 김영전 지부장은 시민들의 떡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심어줄 필요가 있기에 총 34개의 분회의 900명 회원이 전통문화 계승의 한 몫을 한다는 이념으로 떡의 보편화를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몇 년 전부터 웰빙시대로 식생활에서의 변화가 이루어짐에 있어 가장 적절한 웰빙 음식 중 하나인 떡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본다.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의 간편한 식사대용, 인스턴트의 음식의 유혹으로 가득 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떡을 권장하는 것은 올바른 식생활 법으로 볼 수 있다.
프랜차이즈 체인사업의 시장진출로 인해 협회 소속 업체가 많은 피해를 입고 있어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기에 지부장은 소포장, 떡 케이스, 떡 케이크 등 많은 방향으로 연구 및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떡 보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지부 내의 업체들은 개인 사업이기에 영리적인 목적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이제는 독고적인 기술적 노하우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지부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하여 상호적인 관계를 통해 부산지부의 발전은 물론 모든 회원들 사업의 성공에 윤활유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본다.
“시대가 변하더라도 지역별 흐름의 차이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인 서울의 상품적 변화에 부족한 면은 있었지만 지부의 회원들의 단합과 다양한 종류의 교육으로 통해 지금은 많이 좁혀져서 부산 시민들의 입맛을 고급화 시킬 자신이 있습니다. 부산 지부 회원들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음식업에 종사하기에 위생은 필수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1년에 2번씩의 자율 점검을 통해 지적, 보완 및 개선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라는 김영전 지부장은 항상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영세한 업체들이 많기에 경제적인 부분을 해소하기 위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잡곡과 기구 등을 공동구매 할 수 있는 부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협회의 목적은 권익보호이기에 항상 회원에게 베푸는 운영을 통해 모든 회원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정직하고 진실 된 운영으로 부지런한 협회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발전하는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부산지부가 일으킬 부산 시민들의 새로운 떡 문화 열풍의 확산을 기대해 본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