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6일 밤 11시 방송된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7회에서는 호텔에서 눈물을 흘리는 최수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오세연'은 멜로 갈증을 느끼던 안방극장에 단비 같은 드라마다.
격정 로맨스로서 오직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에만 집중해 깊이 있게 다루는 것.
출구 없는 사랑에 갇힌 손지은(박하선), 윤정우(이상엽), 최수아(예지원), 도하윤(조동혁)을 중심으로 이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있다.
서서히 깊숙이 스며들어가는 메꽃 같은 사랑의 손지은-윤정우와 한 번에 끌린 불꽃 같은 사랑의 최수아-도하윤. 같은 듯 다른 두 사랑이 동시에 전개되며 시청자들 역시 매주 금, 토요일 밤 뜨거운 사랑의 열기에 함께 빨려 들어간다.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이들이 어떻게 치명적인 사랑의 불구덩이에 뛰어들게 된 건지, 또 이로 인한 인생의 변화까지 촘촘하게 그려지며 몰입을 더한다.
손지은은 최수아에게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최수아는 눈물을 흘리며 "남편이 날 의심한다"며 "나한테 연락하지말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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