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오정연, 상대방에게 미안하다... 내 행복만 생각하는 게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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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오정연, 상대방에게 미안하다... 내 행복만 생각하는 게 불편해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8.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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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 JTBC 오정연 SNS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서장훈 오정연은 한때 서로 사랑해서 결혼, 한 이불을 덮고 자던 사이다. 그랬던 이들은 파경을 맞이해 현재 솔로로 지내고 있다.

이에 대중들은 서장훈 오정연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있고,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지금도 여전해 보인다.

오정연과 결혼생활을 청산한지 삼년이 지난 시점에 서장훈은 한 월간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장훈은 결혼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혼자가 편해요. 부모님한테 죄송한 마음이에요. 저도 애들 좋아하고, 부모님이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손주 안겨드리고 싶은데, 애 때문에 결혼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소개팅은 많이 들어오지 소개해준다는 사람은 많은데 다시 누군가를 만나기가 좀 그래요. 상대방에게 미안해서”라고 대답했다.

더불어 서장훈은 “어차피 안 사귈 거니까 그런 마음도 있고, 제가 이혼한 건 다 알려진 사실이잖아요. 헤어진 사람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고요. 이혼은 나 혼자 한 게 아니니까. 그리고 보통 남자보다 여자가 피해를 많이 입잖아요. 그 친구(오정연)는 앞으로도 미래가 창창한 나이인데, 나이도 훨씬 많은 제가 이혼한 지 얼마 안 돼서 새로운 사람 만나서 사귀고 재혼한다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물론 다른 사람들은 제 행복이 우선이라고 하는데, 저는 제 행복만 생각하는 게 불편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