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논평] 표리부동(表裏不同) 민주당, 민주연구원
상태바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논평] 표리부동(表裏不同) 민주당, 민주연구원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9.08.01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교와 국운의 문제를 당리당략 차원에서 접근 총선에 이용할 음모가 있다는 합리적 의심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위기 속에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의 “한일 갈등에 관한 여론동향 보고서”를 통해 대일 갈등이 총선에 유리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외교와 국운의 문제를 당리당략 차원에서 접근 총선에 이용할 음모가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받아 마땅하고 민주당은 책임을 지고 사과와 양정철을 해임해야 한다.

국민들은 안사고, 안가고, 안보고 등의 통일된 자세로 대일 전략에 힘을 실어주고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와중에 민주당의 민주연구원은 이를 정략적 차원에서 정권의 유, 불리와 차기 총선에 계산하는 연구에 전념한 증거다.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쏴대고 러시아, 중국은 도발하고, 일본과는 총성 없는 전쟁 중 아닌가. 이런 중차대한 상황에서 미국의 태도 또한 이해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국가의 엄중한 위기를 타개할 대안을 내놓아야 할 집권여당이 운영하는 연구원에서 이런 작태를 벌였다는 것은 경천동지 할 일이다. 국민의 안위를 두고 선거에서 받을 표 계산을 했다는 것 아닌가.

양정철원장은 3철로 불리던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임을 부인할 수 없고 의원 경험도 없는 그가 여당의 연구원장으로 발탁될 만큼 당내 위상이 상당한 사람이다. 그간 국정원장 면담, 각 시도지사 면담 등으로 논란을 자초했던 사람이다. 이번 사건으로 왜 양씨를 민주연구원의 원장으로 발탁했는지의 의도가 낱낱이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한. 일간의 갈등이 부각될수록 여당의 의원들과 조국 수석 등이 강경발언의 배경 즉 양정철 원장이 계산해 놓은 손익분석표를 놓고 조국 전 수석과 양정철 간의 투트랙 전략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연구원을 비롯한 정당의 연구원은 국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운영이 된다.

민주당이 운영하는 민주연구원이 추구하는 임무와 목표는 다음과 같다.

임무: 당과 국가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정책의 개발, 민주시민교육 및 인재양성 전문가 그룹과의 네트워크사업, 국민 당원의 참여사업. 목표는: 국가의 비전을 제시, 선거 승리의 동력을 제공. 당의 필수조직, 국민에게 기억되는 기관으로 되어있다.

이점에서 민주연구원에게 국가나 국민이 배제된 선거승리의 동력을 제공했고 조국 수석 등 전문가 그룹과의 네트워크에 전념했다는 반증이 아니라면 답변을 해주기 바란다. 더욱이 용서할 수가 없는 것은 방송에서 기자가 “여론 동향 보고서 작성을 이해할 수 가 없다”고 하자 양정철 원장은 “이해할 수 없으면 어쩔 수 없다”는 답변에 대해 민주당이 책임져야 한다.

민주당과 민주연구원의 자만이고 오만이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이번 사태는 한일갈등으로 악화된 국민정서를 고려하여 민주당내부에서 있을 수 있는 불만과 동요들을 막기 위한 “전략보고서의 개념”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에게 보내는 국민들의 지지만 믿고 나대는 그들의 방자한 놀음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 민주당은 한시라도 빨리 사과하고 양정철원장의 거취를 정해 정정당당하게 총선에 임하기를 촉구한다.

국민들께 백배 사죄하라.

 


주요기사